정부가 DMZ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지뢰제거 로봇에 대한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자 유진로봇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7.50%(165원) 상승한 2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한국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외국인들도 일부 매수 주문을 넣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DMZ 세계평화공원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뢰제거가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무인로봇 제조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난해 3분기 유진로봇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청소 로봇, 유비쿼터스 홈 로봇 판매를 시작하고 군사용 로봇, 엔터테인먼트 로봇류를 개발해 기존의 완구 및 캐릭터 사업부문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진로보틱스와의 합병이후 지능형 로봇 등을 직접 제조해서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한편 유진로봇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청의 ‘기중력 120kgf급 구난로봇’ 개발 사업에 참여한 6개 업체 중 한곳이다. 방위사업청은 가중력 120kgf급은 120kg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구난 무인로봇을 말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