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19개 건설사,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후원

입력 2014-0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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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 위기에 운영비 등 지원

서울시는 19개 건설사와 힘을 모아 폐관 위기에 몰린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6일 19개 건설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모두(모두도서관)’를 후원하기 위한 공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원에 참여한 건설사는 GS건설을 비롯해 △경남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보훈종합건설 △삼성물산 △성지건설 △신성건설 △SK건설 △임광토건 △KSC건설 △포스코건설 △한라 △한신공영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다.

시와 19개 건설사는 지난해 근로자들을 위해 구로 새벽인력시장에 공공화장실을 건립해 기부한 데 이어 올해부터 2년간 모두도서관의 운영비로 1억2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후원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건설사가 나서기로 한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후원으로 모두도서관이 폐관 위기를 극복하고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다문화가 우리 사회에 안착되도록 적극 활동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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