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제프 벡, 세계적 뮤지션 4월 잇따라 한국 나들이

음악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세계적인 뮤지션이 오는 4월 연달아 한국을 찾는다.

먼저 4월 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미국 출신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첫 내한 공연이 열린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

브루노 마스는 ‘문샤인 정글투어(The Moonshine Jungle Tour)’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브루노 마스의 역대 두 번째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전 세계 34개국에서 총 101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티켓 예매는 단 2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단 2장의 앨범으로 11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브루노 마스는 미국 내 음반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큰 흥행으로 주목 받았다. 음반뿐 아니라 2011년 가장 많은 디지털 싱글을 판매한 아티스트로 꼽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레이지 송(Lazy Song)’, ‘메리 유(Marry You)’,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등 히트곡들은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기타리스트 제프 벡.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제프 벡(Jeff Beck)은 오는 4월 27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친다.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제프 벡은 블루스 록을 시작으로 재즈 퓨전과 사이키델릭 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자신만의 음악을 개척한 기타리스트이다. 제44회(2002)와 제46회(2004)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연주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4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제53회(2011)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록 연주상과 최우수 팝 연주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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