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만도, 실적 부진에도 강세…중장기 성장 기대감

입력 2014-02-07 09:21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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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실적부진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가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만도는 전일대비 3.78%(4500원)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매출액은 1조4641억원(전년대비 8.5%), 영업이익은 691억원(-3.1%), 지배지분 순이익은 207억원(-29.9%)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4분기 실적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대주주의 자산매각(한라하이힐)이 지연되면서 시장에서의 신뢰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요인”이라며 “그러나 신규수주 호조세 및 EBITDA 마진 개선추세를 고려할 때 장기 영업전망에 큰 변화요인은 없다”고 진단했다.

#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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