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김연아, IOC 홈페이지에 “올림픽 전설, 주목할 만한 선수”로 소개

입력 2014-02-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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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C 홈페이지 캡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다시 한 번 김연아를 조명했다. 이번에는 ‘올림픽 전설’과 ‘주목할 만한 선수’라고 소개하며 극찬했다.

IOC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 뉴스 ‘소치에서의 피겨스케이팅 준비(Get ready for figure skating in Sochi)’라는 글을 통해 김연아를 소개했다.

IOC는 ‘주목할 만한 선수(Athletes to watch in Sochi)’라는 부제에서 김연아를 언급하며 “일본의 아사다 마오(24)와의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지만, 한국의 김연아가 올림픽 챔피언 자리를 지켜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전설(Olympic legends)’이라는 부제의 첫 줄에서 다시 김연아를 조명했다. IOC는 “김연아가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였다”며 “이미 올림픽 역사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올림픽 3연패를 기록한 소냐 헤니(노르웨이)와 이리나 로드니나(러시아)에 비견할 만한 올림픽 피겨 전설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밴쿠버올림픽 당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50.16점, 합계 228.56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연아는 12일 소치로 출국, 20일 쇼트프로그램과 21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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