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지아, 무대공포증 고백 "출연제의 받고 긴장했다"

입력 2014-02-07 08:30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애절한 보이스의 발라드 여왕 지아가 오랜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7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지아가 출연해 무대공포증이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지아는 "평소 무대 공포증이 심하다"며 "스케치북에 섭외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쁨보다는 긴장이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애절한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지아는 "목소리 때문에 밝은 노래를 부른 적이 많이 없다"며 "과거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된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녹음할 당시 내 목소리에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고 밝혀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지아는 "발매하는 음원 대부분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지만, 정작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1위 한 경험이 없다"며 "1위 수상을 하게 되면 자신에게 영광을 바치고 싶다"고 말해 관객들은 명품 보컬 뒤에 숨겨진 엉뚱한 지아의 매력에 빠졌다.

컬투&썰투, 걸스데이, 지아, 차가운 체리의 무대는 7일 밤 12시 2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