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전지현에게 "박해진과 결혼해줘"…갑자기 왜?

입력 2014-02-06 23:11

별그대 유인나 전지현

(사진=SBS 방송화면)

‘별에서 온 그대’ 유인나가 전지현에게 눈물로 박해진과의 결혼을 부탁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15회에서 유세미(유인나 분)는 이휘경(박해진 분)을 향한 짝사랑을 눈물로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미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촬영장에 복귀하자 “휘경이가 나보고 다시 보지 말자고 하면서 널 사랑하는 자기가 너무 불행해서 날 불행하기 만들기 싫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휘경이가 널 안고 쓰러지는데 난 휘경이 대신 내가 죽었으면 했다. 휘경이도 그런 마음이었을 거다”며 휘경을 향한 순애보를 보였다.

또한 “너 휘경이와 결혼하면 안 되냐. 휘경이와 결혼한다고 네가 불행해지는 건 아니지 않냐. 휘경이 너한테 정말 잘할 거다. 우리 둘 중 누구 하나는 행복해도 되는 것 아니냐”고 부탁해 천송이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별그대 유인나 전지현 방송을 접한 시청자는 "별그대 유인나 전지현, 유인나 애절하네" "별그대 유인나 전지현의 표정연기가 압권" "별그대 유인나 전지현, 박해진만 행복할 듯" "별그대 유인나 전지현, 별그대 너무 재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