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꿈나무마케팅 가동

입력 2006-04-07 13:03수정 2006-04-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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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총괄은 6일 (현지시간 5일) 뉴욕 맨하탄의 삼성제품 체험 전시관인 삼성익스피어리언스에서 에세이 공모를 통해 수상자가 지정한 학교에 HD TV,모니터,캠코더 등 첨단 디지털 제품 및 각종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제3회 삼성 희망의 에세이 콘테스트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미 ABC TV의 토니 단자쇼와 공동으로 지원이 극히 필요한 4 ~ 5개 초,중,고교를 따로 선발, 첨단 디지털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학교 꾸며주기" (The School Makeover)방송 프로그램도 제작, ABC TV에서 4월부터 방영 예정이다.

2004년부터 삼성전자가 실시한 이 행사는 미국내 청소년 교육 발전 지원을 통한 현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파트너로 자발적으로 참여, 지원 제품도 확대됐고 지원금액도 지난 2년간 202개교 대상 330만불을 넘어섰다.

올해 행사에는 양사가 25개교 2백만불을 지원하여 지난 3년간 지원 물량은 227개교 대상 530만불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장에는 삼성전자 및 마이크로소프트사 관계자,뉴욕 브루클린 차터 초등학교(Brooklyn Charter School) 학생 50명, 미국 현지 언론 등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 ABC 방송의 유명 토크쇼 사회자인 토니 단자도 홍보대사의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토니 단자는 오프라 윈프리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미국의 명사회자로서 2005년 미국내 어려운 학교를 지원하는 자선프로그램을 발족시키는 등 학교 후원활동에 관심이 많으며 ABC 방송의 인기 토크쇼 ' 토니 단자쇼'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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