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억대연봉 여자2호, 결혼 못한 이유 드디어 깨달아... "결론은 대화"

입력 2014-0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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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면 캡처)

‘짝’ 여자 2호가 자신이 골드미스가 된 이유를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5일 SBS 예능프로그램 ‘짝’ 67기 골드미스 특집 2부에서 여자2호는 남자6호에게 반했던 마음을 남자2호로 옮겼다.

이날 여자2호는 고려대학교 00학번 출신으로 교육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고 밝혔다. 26세 때부터 억대 연봉을 받았으며 현재는 교육컨설팅 회사 대표로 출판사를 겸업하고 있다.

앞서 여자2호는 이상형이 배우 정우성이라며 정우성 닮은꼴인 남자6호에게 호감을 가졌다. 그러나 남자6호와 대화가 통하지 않자 최종 결정에서 자신에게 진심을 다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남자2호를 선택했다.

여자2호는 “그동안 선을 안 본 것도 아니고 학력, 키, 외모 되는 분들 많이 만났는데 결국 실패했다”며 “내가 왜 결혼하지 못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은 대화다”며 “결혼 상대자는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자2호는 “남자2호는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면 이 단어가 뭔지 확실히 안다”며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빨리 피드백을 해주는 부분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실 남자6호와 이야기할 때는 대화가 단절됐다”며 남자2호와 남자6호를 비교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2호는 여자2호와 데이트를 하기 위한 씨름시합 중 다쳐 조기 퇴소했고, 여자2호는 남자2호의 진심을 몰라준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종 선택에서 여자2호는 남자2호를 선택하고 둘은 최종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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