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수입차 씽씽…1월 판매 전년비 20.3% 껑충

입력 2014-02-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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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408대로 1위

수입차 판매가 새해 들어서도 고속성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48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3%, 전월 대비 19.7%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브래드별로는 BMW가 3408대를 판매해 1위를 유지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2773대, 폭스바겐 2700대, 아우디 2137대, 포드 757대로, 토요타 393대가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052대(54.2%), 2000~3000cc 미만 4782대(32.2%), 3000~4000cc 미만 1572대(10.6%), 4000cc 이상 443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2282대(82.8%)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이어 일본 1450대(9.8%), 미국 1117대(7.5%)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363대(69.8%), 가솔린 4096대(27.6%), 하이브리드 390대(2.6%) 순으로 판매됐다.

구입 유형별로는 1만4849대 중 개인구매가 8753대로 58.9%를 차지했고 법인구매는 6096대로 41.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352대(26.9%)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307대(26.4%), 부산 661대(7.6%)이 뒤를 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980대(32.5%), 부산 1220대(20.0%), 대구 906대(14.9%)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의 ‘520d(809대)’, 폭스바겐 ‘티구안2.0 TDI 블루모션(650대)’, 벤츠 ‘E220 CDI(576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1월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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