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사랑의열매’ 작년 국민성금 5667억원 ‘역대 최고’

입력 2014-02-06 10:37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한해 동안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이 566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4159억원)보다 36% 늘어난 것으로 사랑의 열매가 1998년 12월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액이다.

기부자별 모금액을 살펴보면 개인·기업 기부금은 전년보다 각각 1431억원·77억원 늘어난 2666억원과 300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 기부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월급 기부에 참여한 직장인,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가게’ 회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사랑의 열매는 분석했다.

작년 11월 20일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연말연시 집중모금 ‘희망 2014 나눔캠페인’ 모금액도 사상 최고액인 425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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