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해외봉사단 캄보디아서 구슬땀

입력 2014-02-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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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ㆍ예체능ㆍ언어교육 봉사… 책걸상 보수·놀이터 설치도

▲성대 해외봉사단 25명이 4일 오후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첨단강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캄보디아 에서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교육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해외봉사단 학생 25명이 캄보디아 씨엠립주 외곽 그라베이라일 마을에서 6일부터 20일까지 교육 봉사활동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해외봉사단은 4일 오후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첨단강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해외봉사의 결의를 다졌다.

성균관대 해외봉사단은 마을 인근 초등학교 4개 학급 2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육, 예체능교육, 언어교육 등을 실시한다. 낙후된 교실의 책걸상을 보수하고 페인트작업을 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작업도 벌인다. 또한 놀이시설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 내에 놀이터를 설치하고 빈민촌을 찾아 급식봉사활동도 펼친다. 성균관대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1월 남녀 대학생 145명의 지원 신청을 받아 25명을 선정, 12월 오리엔테이션 워크숍을 가졌다.

학생지원팀 강미라 과장은 “2010년 몽골에서, 2011년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는데, 지역주민의 반응이 좋아 봉사단원들의 보람도 컸다”며 “지역주민과 한마음이 되는 마을운동회와 학예회 등도 개최하는 등 소통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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