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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플래그샵 센텀점 전경. 사진제공 한샘
한샘이 홈인테리어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68.1% 뛰어올랐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이 1조60억원(IFRS 연결기준)으로 2012년 7832억원 대비 28.5% 증가했고,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보다 56.5% 상승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지난해 472억원보다 68.1% 늘었다.
리테일(B2C) 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이 매출과 영업이익 동시 증가를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5개 소비자판매 부문이 모두 20%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중저가 시장에서는 인테리어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부엌가구를 공급하는 ik사업과 온라인을 통한 가구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유통이 30% 안팎으로 성장했다. 고가 시장에서는 키친바흐(KitchenBach) 판매가 늘면서 부엌대리점 부문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고, 대형 직매장과 인테리어 대리점은 제품과 유통의 대형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
B2B 비즈니스모델인 특판사업 역시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감동’으로 정한 한샘 최양하 회장은 “경쟁자나 시장상황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한샘만의 핵심 경쟁력을 ‘고객 감동’이라고 판단하고 품질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 감동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