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강추위 누그러져…남부·영동 눈 또는 비

입력 2014-02-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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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연일 이어지던 강추위가 주춤하면서 6일 낮부터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에서 밤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밤부터 동해안지방에 내리는 눈은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라북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영동지방에서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5도로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전망이다.

금요일인 7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제주도 산간이 5∼15㎝, 강원도 영동이 1∼5㎝, 전라 남해안과 경남 서부내륙이 1∼3㎝, 전라남도(남해안 제외)·경상남도(서부내륙 제외)·제주도(산간 제외)는 1㎝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6도로 오늘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PM 10) 농도는 제주권이 '좋음'(일평균 0∼30㎍/㎥),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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