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4분기 영업익 부진했지만 1분기 소폭 증가 예상- HMC투자증권

입력 2014-02-06 07: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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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6일 풍산의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지난 4분기 별도실적은 매출액 6453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이라며 이는 전망치 320억원을 하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결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별도 영업이익을 상회하였는데 PMX가 흑자를 달성하는 등 해외자회사의 실적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별도실적은 매출액 5095억원, 영업이익 30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은 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방산 매출액이 4분기보다 감소하고 일회성 성과급도 비슷한 규모가 반영되지만 구리가격의 강보합을 고려하였을 때 올해 1분기에는 소폭의 메탈게인(metal gain)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