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라미란, ‘괴물’에서 '발동동 아줌마'로 출연 고백

입력 2014-02-06 00:01

차상엽 기자 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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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배우 라미란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에 출연했던 사실을 전했다.

라미란은 5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배우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름이 뭐예요~? 이름만 빼고 다 아는 명품조연!<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얼굴은 낯이 익지만 이름은 낯선 배우들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자신이 ‘괴물’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최고 흥행작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저도 사실 1000만 영화에 출연했다”라고 운을 뗀 뒤 한강변에서 괴물을 피해 도망치는 군중신에서 발을 동동거리는 이른바 ‘발동동 아줌마’ 역할을 맡았다고 고백했다.

라미란의 이 같은 고백에 MC들은 격하게 웃으며 영화에서 라미란이 등장하는 장면을 더듬어 보기도 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