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6일부터 주요 백화점이 일제히 명품 할인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사상 최대 규모인 2400억 원대의 물량이 쏟아지고,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매년 주요 백화점은 2월과 8월 두 차례 개최하는 명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달은 6일부터 잇따라 열린다.
올해는 사상 최대 물량이 투입될 것으로 파악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뜨겁다. 롯데백화점이 1200억원, 현대가 700억원, 신세계가 500억원 등 모두 240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무려 60% 늘었다.
불황으로 명품 판매가 줄어들고 있지만, 명품 할인 행사는 꾸준히 20~30%씩 성장하고 있다. 때문에 백화점들이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다고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보름 가량 앞당겨졌다.
설 연휴에 풀린 상품권을 회수하고, 춘절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의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