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SBS ‘닥터 이방인’ 출연 확정…첫 메디컬 드라마 도전

입력 2014-02-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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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에 출연하는 배우 이종석(사진 = 장세영 기자 photothink@)

배우 이종석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출연을 확정 지었다.

5일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에 따르면 이종석은 ‘닥터 이방인’의 주인공 박훈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이종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의학 드라마에 도전한다.

극중 박훈은 천재 탈북의사이자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남자이다. 의사인 아버지와 북한으로 납치됐다가 의사로 성장한다. 한국에서도 의사로 생활하지만 북에 남겨진 연인을 빼오기 위해 철저히 냉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종석은 지난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스타로 거듭났고, 영화 ‘관상’, ‘노브레싱’으로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올해는 박보영과 영화 ‘피끓는 청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이종석은 “박훈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되고 설렌다. 외과의사라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캐릭터인만큼 시청자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성숙한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닥터 이방인’은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 근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과 ‘한성별곡’, ‘바람의 나라’를 집필한 박진우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닥터 이방인’은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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