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10살에 초등학교 입학...."대체 무슨 사연?"

입력 2014-02-05 10:59

온라인뉴스팀

성동일

(SBS '좋은 아침')

배우 성동일이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5일 SBS '좋은 아침'에는 성동일이 가족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동일은 이날 발리에서 "어렸을 때 공부를 잘 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잘 못했다. 집안 사정이 있었다"며 "가난한 집안형편 때문에 10살이 돼서야 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성동일은 "아버지께서 남의 집 머슴을 사셨는데 남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셔서 남에게 퍼주는 것도 좋아하셨다"며 "돈 때문에 가정이 파괴됐다. 가난이 치 떨리게 싫다"고 말했다.

성동일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성동일, 짠돌이에는 다 이유가 있었네" "성동일 사연 들으니 안타깝다" "성동일, 안쓰러워" "성동일 성공 했으니 행복하시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