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메세나 활동]LIG손해보험, 아트홀•소극장 갖춰… 사옥이 작은 예술관

입력 2014-02-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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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사옥은 하나의 작은 미술관이라고 할 정도로 회사의 메세나 의지가 강하게 표현돼 있다. 사옥 1·2층 로비에는 이상남의 대형 추상화 6점과 백남준의 ‘엘리펀트 게이트’가 설치돼 있다. 1·2층의 반을 통째로 뚫어 개방한 쌈지공원, LIG 플라자의 원형 벽면에서는 조규석의 초대형 유리공예 작품이 건물과 함께 숨쉬고 있다.

2012년 10월에는 합정사옥 1층 한켠에 ‘아트스페이스’를 마련했다.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연간 8~10회 기획 전시가 열린다. LIG 아트스페이스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LIG손보는 2006년 본사 지하 2층에 소극장 ‘LIC아트홀’을 개관하며 국내 공연예술의 발전에 힘써 왔다.

또 LIG손보는 2009년 3월 출범한 재단법인 ‘LIG문화재단’을 꾸준히 후원하며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기업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LIG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LIG아트홀은 이제 상당량의 예술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연간 약 25개의 기획 공연과 5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10개의 대관 공연들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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