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메세나 활동]삼성화재, 재능있는 장애 청소년에 음악가 길 열어줘

입력 2014-0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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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009년부터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을 선발해 여름 음악캠프를 열고 있다.

장애 청소년 예비 음악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캠프를 바탕으로 삼성화재는 2010년부터는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음악회를 계기로 2012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대학에 진학한 노근영 학생 외에도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10월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이 음악회는 오케스트라가 대부분 자폐성 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진 청소년들로 구성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음악회는 ‘어울림’을 주제로 개최됐다. 피아노 및 바이올린 독주 외에 앙상블 협연, 첼로 앙상블, Four Hands, 오케스트라 등이 등장했다.

이번 음악회에 합창단원으로 참여한 삼성화재 직원은 “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었다”며 “뽀꼬 아 뽀꼬를 통해 음악에 재능 있는 더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예비 음악가로서 경험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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