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중독, "밥보다는 빵, 밥 먹고 바로 허기진다면...당신도?"

입력 2014-02-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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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

(방송 캡처)

탄수화물 중독 진단법이 화제다.

4일 각종 온라인블로그에는 '탄수화물 중독 진단법'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탄수화물 중독 진단법에 따르면 8가지 자가 체크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가 진단 체크 항목은 '1. 아침에 밥보다는 빵을 먹는다 2.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가 고프다 3. 밥을 먹은 뒤에 귀찮음을 느낀다 4. 자기 전에 야식을 꼭 먹어야 한다. 5. 단 음식은 상상만 해도 먹고싶어진다 6. 내 주변에는 항상 초콜릿과 과자가 있다. 7. 방금 밥을 먹어도 금방 허기지다 8. 식이요법 다이어트는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한다. 등이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이 '탄수화물 중독'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SNS에 게시글을 퍼나르는 등 화제를 일으켰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일일 요구 탄수화물 최소량인 약 10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도 계속해서 케이크, 쿠키 등의 고당질 음식을 억제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 중독이 심해지면 고당질의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허기를 느껴 끊을 수 없게 된다"고 충고했다. 또 "적당한 운동과 함께 세끼 밥을 챙겨먹는 습관으로 점차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중독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탄수화물 중독, 생각보다 심각하다" "탄수화물 중독, 요즘 식습관 변화로 중독되기 쉽다" "탄수화물 중독, 밥 챙겨먹기 힘들다" "탄수화물 중독,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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