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지난해 9월 중국 내 도넛 가맹사업(크리스피크림도넛)을 접었다고 4일 밝혔다.
매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적자가 누적되자 더 이상 가맹사업을 지속할 필요성이 없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리아는 2008년 KKD 미국 본사와 중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운영권 계약을 체결했지만 적자가 누적됐다. 특히 상하이 매장은 2012년 매출 15억8800만원을 기록했지만, 순손실이 16억원에 달할 정도로 경영 상황이 어려웠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크리스피크림도넛 사업은 국내에서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