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PX공장 증설공사 주중 재개

입력 2014-02-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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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달 23일부터 중단한 파라자일렌(PX) 공장 증설공사를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정상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사 중지 기간 중 사전 축조 미신고 공작물 54기 등 위법사항 해소, 자체적인 추가 안전점검 시행, 지역상생협의체 구성 등 서구청의 지적 및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공사 중단에 따른 협력업체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사 재개 시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PX 공장 증설공사 재개는 3~4일간의 사전 준비 기간 동안 현장 안전 점검, 건설 장비 준비, 공사 인력 복귀 등이 순차적으로 이루어 진 뒤 이번 주말께 정상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사회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상생협의체에서는 공장 증설관련 안전·환경 수준 제고 방안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공장 인근 지역(신현원창동, 석남1동, 석남2동)에 거주하고 있는 총 20여명의 주민 대표들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지역상생협의체를 통해 지난 40여년간 함께한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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