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파덕 정체 밝혀졌다… 포켓몬 디텍터가 총애하는 '골 아픈 오리'

입력 2014-02-04 11:4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고라파덕 문제

('포켓몬스터' 캡처)

다수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고라파덕에게 깜박 속았지만 정작 고라파덕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고라파덕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스터'의 캐릭터다. 한국명인 고라파덕은 한국어인 '골 아파'와 영어인 'duck(덕)'이 합쳐진 것을 소리나는대로 쓴 것이다.

고라파덕은 사실 집오리의 모습을 한 포켓몬이다. 항상 두통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고, 머리를 움켜 쥐고 있다. 두통이 심해지면 염력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염력을 사용한 기억이 없어서 항상 고개를 갸웃거린다.

고라파덕은 푸린, 나옹, 이브이 등과 대등하게, 포켓몬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도 '이름은 모르지만 본 적 있는 포켓몬'의 대표격이다.

포켓몬 시리즈의 디렉터를 맡은 마스다 쥰이치가 제일 좋아하는 포켓몬으로도 알려져있다. 그 예로 마스다의 명함에는 고라파덕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신작이 나올 때마다 야생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구 포켓몬이 증가하고 있지만, 고라파덕만은 마스다의 지시때문에 반드시 등장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