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GS칼텍스가 여수 원유유출 폐기물을 와이엔텍에 반입해서 처리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48분 현재 와이엔텍은 전일대비 105원(3.72%) 상승한 2930원에 거래중이다.
와이엔텍 관계자는 “사업장 바로 앞에서 원유 유출 사건이 발생해서 회사로 연휴기간부터 현재까지 폐기물 반인 중”이라며 “소각이나 매립을 통해서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폐유는 드럼으로 들어와 매립 과정을 거친다”며 “GS칼텍스든 싱가폴 선적이든 손해배상 주체가 결정되면 해당업체로부터 배상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로 당초 추정치보다 200배가 넘은 양의 기름이 바다에 흘러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와이엔텍과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과 인선이엔티, 기름 흡착기를 만드는 태경산업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여수지역 3개업체에서만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