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환경부가 주도하는 모든 전기자동차와 호환 가능한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에 코디에스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00기를 보급하고 2017년까지 전국에 600~700개의 호환이 가능한 충전소를 만든다”며 “LS산전, 효성, LG CNS등의 대기업과 코디에스, 중앙제어, 시그넷시스템, PNE솔루션등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내달부터 서울·제주·광주 등에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이 용이한 공공시설과 고속도로 휴게실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그는 “다수의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 급속충전표준을 콤보로 채택해 관련 정부기관에서 단체표준 혹은 국가표준 채택을 검토 중”이라며 “호환 가능한 충전기는 대당 5000만원으로 350억 가량이 들어가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코디에스 관계자는 “현재는 완속충전기 90대 정도를 설치하고 검수 중”이라며 “추가적인 공급은 입찰로 진행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정확한 공급 물량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