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져 전일보다 4도가량 낮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5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전라남북도해안과 제주도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인천이 영하 10도, 수원 영하 11도, 파주 영하 15도, 철원 영하 16도, 대관령 영하 17도, 청주 영하 9도,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8도, 광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6도, 부산 영하 4도를 기록중이다. 낮 최고기온도 경상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 앞바다 제외)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전해상(남부 먼바다 제외)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오후에 1.0∼2.5m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인 6일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