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오서코치 결별 언급 "다 지난 일이다"...무슨일 있었길래?

입력 2014-02-03 23:20

김연아 오서코치

(사진=kbs)

'피겨여왕' 김연아의 전 코치 브라이언 오서가 김연아와의 결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KBS에서 방송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 김연아, 챔피언'에는 브라이언 오서가 출연해 과거 김연아와의 결별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언 오서는 "다 지난 일, 지금은 행복하게 각자 살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하게 각자의 삶을 살고 있다. 나 또한 좋은 선수들을 많이 육성하고 있으며 아무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후 같은 해 8월 김연아와의 석연치 않은 갈등으로 결별했다.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서 코치는 '결별 책임은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씨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아 측은 "거짓말 그만하라. 코치와 관계를 정리할 때 코치와 직접 상의하고 결정하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대응해 파장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