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윤형빈 “경기장 서는 도전자 마음 잘 알 것 같아”

입력 2014-02-03 17:39수정 2014-02-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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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현장 인터뷰에서 윤형빈, 남의철(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윤형빈이 ‘주먹이 운다’를 통해 얻게 된 점을 드러냈다.

3일 서울 강남 청담동 서두원GYM에서 진행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 현장 인터뷰에서는 이훈, 뮤지, 윤형빈, 육진수 등이 참석했다.

윤형빈은 “‘주먹이 운다’라는 프로그램을 하길 참 잘 했다고 생각이 든다. 도전자를 보면 더욱 몰입이 되고 저 역시 그들의 도전하는 마음을 잘 알 것 같다. (도전자들이) 그 케이지(경기장)에 올라갈 때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얻고 싶은 게 굉장히 많을 것 같다. 자신의 힘든 일을 저 안에서 강인한 마음으로 이겨내고 싶던지, 튼튼한 신체라는 걸 주변에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격투기 데뷔전을 앞둔 윤형빈은 “실제로 ‘주먹이 운다’를 통해 많이 배우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XTM ‘주먹이 운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도전자들이 주먹을 맞대는 승부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꾀하는 리얼 격투 서바이벌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거리의 주먹, 격투신동, 지리산 은둔 고수 등 최고의 싸움꾼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격투황제’ 효도르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은 기존에 없던 멘토제를 도입해 보다 새로워졌다. 지원자들은 6명의 멘토가 이끄는 총 3개의 팀으로 나뉘어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게 되고, 팀 안에서 혹은 다른 팀과의 매치를 거쳐 최강의 영웅 1인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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