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야생조류 폐사체 AI ‘음성’

입력 2014-0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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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지역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해 AI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4일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발견된 집오리 1마리를 포함한 5건 13마리의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AI(avian influenza) 음성으로 판명 났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일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는 총 10건 18마리며 이 중 5건 13마리는 AI 음성 판명 났고 5건 5마리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야생조류 폐사체는 발견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하여 정밀검사 의뢰하고 발견지역에 대해서는 매일 소독과 예방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강종필 서울시 AI 특별방역대책본부장인 “철새가 이번 AI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서울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조류의 폐사나 질병 의심 징후를 발견 즉시 관할 구청이나 서울시 동물보호과(1588-4060· 2133-7652)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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