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메디컬HRD센터 ‘서울대병원인재원’으로 개칭

입력 2014-0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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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개원을 앞둔 문경 연수원 이름이 ‘서울대병원인재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대병원은 3일 교직원 대상 명칭 공모 끝에 서울대병원인재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메디컬 HRD센터’로 불렸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병원의 특성을 반영한 연수시설의 부재를 해소하고자 2008년부터 연수원 건립을 추진했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에 위치한 인재원은 연면적 1만4000 m²(4200평),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다양한 교육시설과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2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대강의실(180명 수용), 집중세미나실과 분임토의실을 갖추게 된다. 또 2인실 84실 등 2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주변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외부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오병희 원장은 “국내 의료교육을 선도해온 서울대병원의 탁월한 노하우를 인재원을 통해 타 병원 및 의료 관계자와 공유하고, 일반 기업체 등에도 적극 개방해 첨단 의료지식 등을 전파하는 중심 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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