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3일 정오 400만 돌파 “설에만 215만명 동원”

입력 2014-02-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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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메인포스터(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심은경, 나문희 주연의 코믹가족 영화 ‘수상한 그녀’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수상한 그녀’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영진휘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을 인용해 “‘수상한 그녀’가 개봉 13일째인 3일 정오, 누적 관객 수 400만723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그녀’의 400만 관객 달성은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빠르고 휴먼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이로 향후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된다.

‘수상한 그녀’는 설 연휴인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215만8093명의 관객을 모으며 폭발적인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1일 하루 동안 무려 65만261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최다 관객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기존 기록은 ‘7번방의 선물’의 62만9026명이었다.

‘수상한 그녀’의 금주 내 5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은 “단언컨대 최고의 웃음과 감동을 주는 좋은 영화” 네이버sooj****, “웃음과 감동,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가족 영화” 네이버 lh00****, “가족 3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 네이버 jooh**** 등의 호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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