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애마 ‘붕붕이’가 일기를? 네티즌 폭소만발

입력 2014-02-03 10:5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별그대' 전지현의 붕붕이 일기(사진 = SBS)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속 전지현의 애차 ‘붕붕이’의 일기가 공개됐다.

최근 ‘별에서 온 그대’ 홈페이지를 포함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아이디 ‘은빛토깽’의 네티즌이 만든 ‘붕붕이’ 일기가 공개됐다.

이 일기장은 초등학생인 천송이(전지현)의 애차 ‘붕붕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쓴 것처럼 작성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1월 2일, ‘우리 붕붕이 오랜만에 달려볼까? 주인님이 내 귀에 가방을 걸고 도로 한복판을 질주하셨다. 뒤에 친구들이 빵빵거렸다. 큭’이라고 표현되었고, 일부러 차 사고를 낸 가해자 때문에 위기에 처했을 때와 도민준(김수현)이 등장한 장면에서는 ‘나 엄청 화났다! 저 똥꾸차 녀석 일부러 부딪히고 거기서 나온 사람이 주인님 괴롭혔다’, ‘우아한 지성 아찔한 외모인 사람이 주인님을 구해주었다’로 작성됐다.

▲'별그대' 전지현의 붕붕이 일기(사진 = SBS)

또 1월 9일 일기에는 송이가 재경(신성록)의 음모로 차 사고가 날 뻔했던 때가 ‘큰일이다! 나쁜 사람들이 내 몸을 아프게 해놨다! 이대로면 주인님이 위험해! 주인님 일어나세요!’라는 내용으로 적혔고, 절벽을 떨어질 뻔한 송이를 민준이 구해주던 당시에는 ‘주인님을 살려주세요! 그때 내 앞에 번개가 치더니 그 사람이 나타나서 멈추게 해주었다! 고마워요!’로 그려졌다.

이후에도 ‘붕붕이’가 등장한 방송분의 일기가 계속 제작되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일기장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붕붕이 일기 정말 귀엽다”, “일기장 때문에 드라마 장면들이 하나씩 떠올려진다”, “붕붕이가 송이와 민준을 이어줬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는 회를 거듭할수록 주인공 송이와 민준을 둘러싼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