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세균
(사진=뉴시스)
정수기 세균이 수돗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3개 시민단체에 따르면 전국 10개 지역 270여가구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정수기 물 49%에서 일반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기준치를 10배 이상 넘긴 정수기가 25%에 달했다.
정수기 세균이 수돗물보다 100배 이상 많다는 결과도 충격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정수기에서 일반 세균이 많이 나온 이유에 대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수돗물의 염소 성분이 정수과정에서 완전히 제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수기 세균 수돗물의 100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수기 세균 수돗물의 100배, 돈 주고 세균을 먹었네" "정수기 세균 수돗물의 100배, 믿기질 않는다" "정수기 세균 수돗물의 100배, 관리해준다더니 믿을게 못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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