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박도중 <사진> 교수가 지난해 12월 출판된 미국 외과 교과서 ‘최신 수술법(Current Surgical Therapy)’에 저자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최신 수술법은 미국 외과 전공의 대부분이 읽고 있는 외과 교과서 중 하나다. 박교수는 이 중 11판 ‘위암’ 분야를 집필했다.
박 교수는 “미국 외과 의사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에 위암 파트를 한국 의사가 집필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위암 치료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복강경 위암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에 있어서는 한국이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