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열차 탈선 사고로 귀성객 '불편'…보상은?

입력 2014-02-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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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열차 탈선 사고

설 연휴 마지막 날 서울에서 마산으로 가던 새마을호 열차 후미 부근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일 오후 1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두정역 인근 경부선 하행선에서 서울을 떠나 마산으로 향하던 새마을호 열차가 탈선했다. 이날 사고는 새마을호 열차가 두정역 진입을 앞두고 맨 뒤칸 객차의 바퀴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일어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귀성하던 승객 300여명이 열차 급정거 등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1시간여 동안 열차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열차는 사고가 난 마지막 차량을 떼어낸 후 목적지로 출발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승객들은 코레일로부터 이번 사고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열차 차량을 정비창으로 이동시키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안역 열차 탈선 사고,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이게 무슨 일?" "설 연휴 마지막 날에 천안역 열차 탈선 사고로 불편했겠다" "천안역 열차 탈선 사고, 그래도 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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