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김해숙, “조성하와 법대로 할 것”…장용, “포기해” 대립

입력 2014-02-02 21:08

(사진=방송화면)

‘왕가네 식구들’ 김해숙이 조성하의 이혼에 법적 대응할 태세다.

2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ㆍ연출 진형욱)’ 46회에서는 이혼한 사위 고민중(조성하 분)을 만나고 돌아온 왕봉(장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봉은 고민중을 만나 왕수박(오현경 분)과 재결합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고민중은 마음을 굳힌 듯 왕봉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왕봉은 “고서방에 배신감 느끼네”라며 실망감을 나타났다.

기운 없이 축 쳐진 채 집으로 돌아온 왕봉은 왕수박에게 포기하라고 말했다. “이제 남남이니까 포기해라”라고 타일렀다.

그러나 이앙금(김해숙 분)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기 시작했다. 이에 왕가네 식구들도 거들었다. 왕광박(이윤지 분)과 왕호박(이태란 분) 등 왕가네 식구들이 모두 고민중의 배신을 질타하고 나섰다.

그러나 왕가네 식구들이 모두 고민중을 질타해도 왕봉은 “포기해”라며 이앙금을 비롯한 왕가네 식구들을 모두 질타했다.

결국 이앙금은 고민중을 불러 멱살을 잡았다. 그러나 고민중은 이앙금을 뿌리치며 왕수박의 바람 사실을 말했다. 이에 왕가네 식구들은 모두 충격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