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귀경길 정체 피하는 법..."2시간은 아낀다"

입력 2014-02-02 14:32수정 2014-0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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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Y 영상캡처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10시 부터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귀경길 혼잡한 도로를 피해서 오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정체가 절정을 달하는 시간을 피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홈페이지에 고속도로 예상 혼잡 캘린더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오후 4시~5시에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저녁 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는 명절연휴 고속도로 정체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공식홈페이지

출발시간을 바꿀 수 없다면 우회도로를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우회도로 정보 안내는 도로공사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 있으니 목적지 별로 페이지를 미리 인쇄해 두면 유용하다.

모든 차선이 가득 막혀 있을 때 텅텅 비어있는 갓길을 내달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기 쉽다. 도로공사는 설이나 추석 때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이용하면 고속도로 정체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로교통공단 산하 TBN한국교통방송 홈페이지에는 도로 정보 및 사고, 정체 정보를 정리해서 게시하고 있다. 또 수도권 전지역 주요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의 CCTV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으므로 수시로 확인하면 유용하다.

상습정체구간이 몰려있는 충청도 인근부터 서울까지는 아예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비게이션 지도검색을 '무료도로'로 설정해두면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답답한 고속도로를 벗어나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내달릴 수 있고, 중간중간에 토속 음식점도 즐비해 눈도 입도 즐거운 귀경길이 될 수 있다는 운전자들의 평이다.

특히 주유비도 고속도로에 비하면 최대 200원 가량 저렴할뿐 아니라, 도로비도 절감할 수 있어 국도를 이용하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자들이 주의할 점도 있다. 안전운행을 위해선 출발 전일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하며, 장거리 여행일 경우 교대 운전도 필수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가능한한 뒷좌석에 앉도록 하고,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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