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화산이 또 폭발했다. 1일(현지시간)까지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 수토포 푸리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시나붕 화산이 이날 3번 분출하면서 뜨거운 화산재로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나붕 화산은 400여 년간 휴면상태였으나 2010년 한차례 폭발한 작년 9월부터 다시 분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최고 8㎞ 상공까지 화산재를 분출하면서 재난당국이 시나붕 화산에 대해 최고 단계의 경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