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휴게소 사고 ... 김여사 돌진에 일가족 2명 숨져

입력 2014-02-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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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휴게소에서 차량이 돌진해 일가족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1일 오후 2시 25분쯤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향 곡성휴게소에서 이모(53·여)씨가 운전하는 액티온 승용차가 손모(40)씨 일가족 3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손씨와 남동생(33)이 숨지고, 손씨의 초등학생 아들(13)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차량은 휴게소에 들어선 뒤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하다 손씨 일가족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차량은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손씨 가족은 귀경길에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주차된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이씨와 동승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인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곡성휴게소 사고에 네티즌들은 “곡성휴게소 사고, 김여사가 문제다”, “곡성휴게소 사고 너무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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