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피닉스 오픈 3R 이븐파…양용은 4오버파 자멸

입력 2014-02-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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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ㆍ사진)이 무빙데이에서 스코어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배상문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스코츠데일 TPC(파71ㆍ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ㆍ우승상금 111만6000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배상문은 3라운드까지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경기를 마쳤다.

5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배상문은 후반 들어 15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로 한타씩 줄여 전반에 잃었던 스코어를 만회했다.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은 16번홀(파3ㆍ162야드) 트리플보기로 무너졌다. 버디 3개, 보기 4개, 트리플보기 1개로 4오버파 75타를 친 양용은은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양용은은 2번홀(파4) 보기로 주춤하더니 5번홀(파4)과 7, 8번홀 연속 보기로 부진했다. 다행히 9번홀(파4)에서 한타를 만회하며 전반을 2오버파로 마쳤다. 이후 15번홀(파5)까지 파행진이 이어가며 반전을 노렸지만 16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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