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아육대' 화제 속 마무리… 시청자 "올 추석이 기다려져"

입력 2014-02-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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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설특집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가 새로운 체육돌을 탄생시키며 큰 화제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는 방송 시간 내내 프로그램명을 비롯해, MVP 이민혁, 풋살에서 큰 활약을 한 구자명 등이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높이뛰기에서는 비투비의 민혁이 지난 5회 때 틴탑 니엘이 기록한 174cm를 거뜬히 뛰어넘으며 185cm로 아육대 높이뛰기 신기록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민혁은 그 외 60m 달리기, 풋살 등에서도 금메달을 기록하며 올해의 MVP로 등극했다.

여자 개인 양궁에서는 레인보우 재경과 포미닛 소현이 과녁 중앙에 위치한 카메라에 화살을 쏴 카메라를 깨트리는 등 아육대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한 양궁에서는 만년 은메달리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엠블랙의 천둥과 포미닛의 소현은 매번 은메달에 그쳤지만, 이번 ‘아육대’에서는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둘 다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성공했다.

(MBC)
지난 7회에서 첫 선을 보인 풋살은 프로경기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풋살에서는 구자명, 비스트 윤두준, 양요섭, 노지훈, 샤이니 민호 등이 큰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소치 동계올릭픽을 응원하기 위해 걸그룹들이 컬링 경기를 펼쳤으며, LPG가 우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부모님과 함께 웃으면서 시청했다” “정말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풋살 정말 재미있었다. 추석이 기다려진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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