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춘천으로 얼음낚시를 떠난 두 사람은 긴 기다림에도 불구 결국 빙어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채 썰매 타기에 나섰다.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알콩달콩 썰매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추위에 언 몸을 녹이기 위해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공방 카페를 찾았다.
두 사람은 반지, 팔찌, 목걸이 등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보며 직접 만들기로 했다. 무엇을 만들지 고민 하던 중 두 사람은 서로에게 “커플링을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해본 적 없다”는 박세영과 달리 우영은 “커플 팔찌를 해본 적이 있다”고 말실수를 해 또 다시 박세영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우영-박세영 커플은 고민 끝에 단 하나뿐인 팔찌를 만들기로 했다. 팔찌에 새길 문구를 고민하던 우영은 생각한 것이 있다며 자신의 전화번호를 새겼다.
전화번호가 새겨진 팔찌를 본 박세영은 “미아방지용 팔찌 같다”고 했고, 이에 우영은 “남편 잃어버리지 말라”는 뜻이라고 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우영-박세영 커플의 가슴 설레는 ‘춘천 겨울 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1일 오후 5시 5분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