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작가들의 위안부 만화 20여 편이 전시된 가운데 현지의 관심과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만화를 관심있게 본 관람객들은 공감과 지지를 표하면서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벽면 가득히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계속되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조직위와 관람객들은 위안부 문제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여성 인권과 역사의 문제라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일본 만화계는 한국 기획전에 대항해 위안부 문제 실상을 왜곡한 작품을 전시하려고 했지만, 조직위원회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해 개막 전날 부스를 철거했다.
일본 측은 우리 만화가 정치적이라며 압박을 넣었지만 조직위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