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본진 소치 출국
(사진=뉴시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1일 결전지인 러시아 소치로 출국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트위터 아이디 'h********'은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모두 화이팅!"이라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w********'은 "영국 쇼트트랙 대표팀도 슬슬 소치로 향하는 듯. 미국 대표팀도 독일 떠나 조만간 소치 들어간다고 하고. 소치는 아직도 정돈 안돼 조직위가 난타 당하고 있다는데 선수단 훈련엔 차질이 없기를"이라며 소치로 출국하는 선수단 본진을 걱정하기도 했다.
반면 트위터 아이디 '9******'는 "테러리스트로부터 소치 올림픽 선수단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는 러시아 정부. 그러나 러시아의 성소수자들은 그런 러시아 정부로부터 매일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고. 이런 나라에 올림픽이 열리는 모순은 누가 설명할 수 있을까?"라고 러시아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전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러시아 소치로 출국했다.
이날 전세기에는 선수단장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포함한 임원 18명과 스키ㆍ 봅슬레이ㆍ스켈레톤ㆍ컬링ㆍ루지ㆍ바이애슬론ㆍ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등 총 64명이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