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의 흥행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는 “‘변호인’이 1월 31일 자정을 기해 누적 관객 수 1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오전 밝혔다.
‘변호인’은 개봉 7주차 평일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열기를 이어왔고, 1월 31일 정식 개봉 44일 만, 18일 전야 개봉을 포함하여 45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로 봤을 때, ‘변호인’은 이번 주 ‘실미도’의 1108만1000명를 뛰어 넘고, ‘도둑들’, ‘괴물’,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8에 등극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변호인’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비롯해 ‘수상한 그녀’, ‘남자가 사랑할 때’ ,‘피끓는 청춘’ 등 쟁쟁한 한국영화 등 쟁쟁한 경쟁작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변호인’은 설 연휴 가족 관객의 발걸음을 유도하며 1월 31일 박스오피스 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변호인’은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 짧은 속물 세무 변호사가 돈이 아닌 사람을 변호하며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송강호의 열연 속에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호평을 얻었고,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80년대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담아내며 중, 장년층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