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옛날 물건에 집착 강해… 아내 "남편, 물욕 많다"

입력 2014-01-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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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막힌 남편스쿨' 방송 캡처

탤런트 이창훈이 옛날 물건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오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기막힌 남편스쿨'에는 MC 전현무와 배우 이창훈 박준규 정민, 공연 연출가 손남목,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창훈은 이사를 앞두고 짐을 정리하는 아내가 물건을 버리려 하자 모든 물건에 집착을 보였다.

아내는 30벌이 넘는 이창훈의 가죽재킷과 오래된 골동품과 같은 전자기기, 군 시절 용품 등을 버리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창훈은 갖은 핑계를 대며 만류했다. 아내와 본인사이 옛 물건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진 것이다.

이창훈의 아내는 "남편이 물욕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사 가기 전 5가지 물건을 버릴 것을 제안했지만 이창훈은 이에 타협하는 척 하며 딸을 이용해 오래된 카메라를 숨겨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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