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다이어트 ‘적’… 과식 피해야
설날 음식 칼로리
▲사진=포털사이트 캡처
설날 음식 중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가족 친지가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먹는 명절 음식은 꿀맛이지만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다. 대부분이 고칼로리 음식이기 때문이다.
설을 맞아 한 포털사이트는 설날 음식 칼로리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밥 한공기가 300~400㎉라고 볼 때 이보다 높은 음식은 고칼로리 음식에 해당한다.
그러나 설날 음식 중 이보다 낮은 음식으로는 식혜 200㎖를 기준 250㎉, 약과 172㎉, 사과는 100㎉ 등이 있다. 이들은 주로 후식으로 즐기는 음식이었다.
반면 설날 대표 음식은 떡국은 1인분(400g) 기준으로 463㎉, 만둣국은 떡국보다 조금 더 높은 480㎉를 기록했다. 또한 △산적은 653㎉ △갈비찜 531㎉ △두부조림 430㎉ △잡채 306㎉ △조기찜 515㎉ 등으로 나타났다.
한 전문의는 설날 과도한 명절음식 섭취는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새해 다이어트를 계획했던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과식을 삼가고 일정량만 섭취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설날 음식 칼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날 음식 칼로리, 낮은 게 후식밖에 없다니”. “설날 음식 칼로리, 이번 명절에는 식혜와 과일만 먹어야 겠네”, “설날 음식 칼로리, 다이어트 하려면 차라리 굶는 게 낫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