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프랑스리그 낭트로 극적인 이적 가능성 제기

입력 2014-01-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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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낭트가 박주영을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소속의 박주영은 잘 알려진 대로 현재 소속팀에서 철저하게 주전 자리를 상실한 상태다. 브라질월드컵 본선 개막을 반 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해서는 겨울철 이적기간을 통해 이적하는 것이 마지막 방법이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은 현지시간으로 31일, 한국시간으로는 1일 오전 8시로 종료되는 만큼 박주영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 프랑스 매체는 “낭트가 박주영을 영입 대상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다”고 전하며 박주영이 극적으로 팀을 옮길 가능성을 제기했다.

겨울 이적기간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노리는 낭트는 박주영 외에도 나빌 길라스(FC포르투)와 피오트르 파르지스첵(찰턴) 등을 영입 후보로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박주영의 주급(약 8500만원)이 낭트가 생각한 수준(4천400만∼7천300만원)보다 높아 실제로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전하기도 했다.

낭트는 지난 2009년 2부 리그로 강등된 뒤 올시즌 4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했고 22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20개팀 중 8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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